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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용 착석 자세 보조기기의 올바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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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안자립 작성일19-08-12 09:28 조회1,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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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가 인생을 바꾼다는 국내 의자 전문 제작 판매 업체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착석 자세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다. 많은 아이가 근력이 약해 자기 몸을 잘 가누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 센터를 찾는 장애아동 보호자 대부분은 자녀의 올바른 착석과 자세 유지에 많은 욕구가 있다.

 

착석 자세 보조기기는 기능과 시트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등받이와 시트 부분에 특별한 쿠션 없이 패드 형태로 된 일반 시트와 신체 형태에 따라 굴곡 처리한 폼을 부착한 모듈러형, 등받이와 시트 부분을 신체 특성에 맞게 제작하는 몰딩형 시트 등이 있다. 이는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과 의자 전체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틸팅으로 구분된다. 리클라이닝은 자동차 의자의 등받이 각도 조절, 틸팅은 안마 의자를 예로 들 수 있다. 위에서 소개한 세 가지 착석 자세 보조기기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품목으로, 장애 아동의 몸에 맞게 의자를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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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유지 의자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은 피더 시트다. 피더 시트는 피더(feeder)와 시트(sit)가 결합한 것으로, 밥을 먹이기 편한 의자를 뜻하지만 간편한 사용이 가능해 장애아동의 보호자들이 선호한다. 병원이나 학교 등 짧은 시간 활동 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고, 복잡한 조정 없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아이를 쉽게 자리에 앉힐 수 있다. 코팅된 재질로 오물 등을 쉽게 닦을 수 있으며, 받침대와 시트가 분리되기 때문에 각도 조절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의자나 유모차형 휠체어 등에 장착할 수도 있다. 1~3살에서 183cm 신장의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게 다섯 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있다.

 

피더 시트를 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몇 가지 유의 사항이 있다. 피더 시트는 좌식형으로 다른 자세 유지 의자와는 달리 발판이 없다. 간혹 아이의 발이 땅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편평한 발판을 받쳐 땅에 발이 닿게 해야 한다. 또 머리를 가누지 못하는 아이는 시트 각도를 기울여 머리가 후면에 닿도록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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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는 경우에는 시트 각도를 90도로 조절하고 보호자가 한쪽 팔로 아이 목을 감싸 턱을 아래로 살짝 당겨 음식을 주는 것이 좋다. 시트 각도로 인해 아이 몸이 고정되지 않으면 체간 벨트와 골반 벨트를 장착해야 한다. 식사 시 숟가락 위치가 위로 향할 경우 사레가 들 수 있으며 나아가 폐렴 발생률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침 흘림이 심한 아동의 경우 벨트에 가제 수건을 덧대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신체적 손상을 가진 장애인 대부분은 보조기기를 필요로 한다. 특히 뇌병변 지체 장애 아동의 경우 운동 및 감각기능의 손상 등으로 척추 변형 및 관절 구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조해 줄 수 있는 보조기기의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올바르지 않은 보조기기의 사용은 때론 아이들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올바른 자세 유지 보조기기 사용으로 장애 아동들이 바른 자세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출처 :  함께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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